"신안 압해중 30여명…문화예술 기획·제작 통한 예술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도록 돕는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의 ‘찾아가는 다반치’가 8월 26일 신안 압해중학교(교장 박종운)에서 개강했다.
신안 압해중학교 1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이날 첫 강의에서는 몬드리안의 색·면·빛·을 표현해보는 미술체험, 레오나오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작품 속 인물을 펠트로 표현하는 공예체험을 했다.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7회에 걸쳐 압해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문화예술을 직접 기획·제작 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최종회에는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미술·공예·디자인 등 장르별 전문예술강사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석주 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자발적인 문화예술 체험의 주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다”며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시스템을 마련해 전문가와 소통하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직·간접적인 진로체험을 통해 잠재돼있는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 차의인재양성프로그램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다빈치 박물관’과 문화예술 진로체험프로그램 ‘너의 꿈을 두드려봐 TapTap’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양질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062-380-8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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