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직이는 예술학교’, 여수·강진서 9주 동안 매주 토요일"
"디자인·연극·영화 등 예술강사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이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낙연)의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25일부터 전라남도 여수와 강진에서 문화소외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예술학교-다빈치 드림’을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혜택 기회가 부족한 전라남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화예술교육원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월 25일부터 총 9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여수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50여명과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강진 내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빈치 드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청 및 문화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2천여만원의 사업운영비를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문화예술교육원의 ‘움직이는 예술학교-다빈치 드림’은 미술·공예·디자인·연극·영화 등 장르별 전문 예술 강사가 함께 참여해 문화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이들은 9주 동안 문화예술 장르를 체험하고, 직접 기획 제작한 작품을 전시 및 공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농간 문화 양극화 및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내 균등한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석주 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자발적인 문화예술 체험의 주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다”며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시스템을 마련해 전문가와 소통하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직·간접적인 진로체험을 통해 잠재돼 있는 소질과 적성을 발견한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 창의인재양성프로그램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다빈치 박물관’과 문화예술 진로체험프로그램 ‘너의 꿈을 두드려봐 탭Tap 탭Tap’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양질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062-380-8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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