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일 오후 3시 시화문화마을 문화관(북구 각화대로 93)에서 여성지도자, 여성친화서포터즈,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수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가정의 양립, 양성평등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식,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존중의 부부관계를 유지해 오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김정영·류범열(운암동) 부부’와 ‘김현자·김영술(신안동) 부부’에 대해 양성평등 모범부부상을 수여하고 유공주민 4명, 유공공무원 2명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이어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킴·채움·나눔 여성친화 골목길 조성’과 일곡2차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돌봄과 나눔이 꽃피는 마을살이’ 사업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그리고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장의 ‘양성 평등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한 특강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북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광주여성민우회(대표 백희정)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 평등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도 개최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권익신장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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