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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배당매력 확대가 투자 포인트"…'탑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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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우리은행에 대해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과 배당매력 확대가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의 불확실성이었던 대손비용의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건전성이 우수한 가계 여신 비중이 확대됐고, 자산클린화 노력이 동반돼 연체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2분기 우리은행의 연체율은 0.75%로 2013년 1.14%, 지난해 0.88% 대비 하락 추세에 있다"며 "이는 부실자산 감소로 이어져 대손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은행의 배당수익률은 5.5%(중간배당 250원 포함)로 예상돼 은행권 최고 수준의 배당매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와 자회사 위험가중자산 산출법 변경 등이 긍정적"이라며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되는 자본비율이 지속적 배당정책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을 업종 내 '탑픽(Top-pick)'으로 추천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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