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청용 "이재성, 한국축구에 큰 역할 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이청용 "이재성, 한국축구에 큰 역할 할 것" 이청용[사진=김현민 기자]
AD


[화성=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축구대표팀 포지션 경쟁자인 이재성(23·전북 현대)에 대해 "한국축구에 큰 역할을 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축구대표팀은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와의 경기(9월 3일)에 대비한 첫 훈련을 했다.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은 2008년 대표팀 데뷔 이후 7년 만에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 K리그의 떠오르는 스타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EAFF 동아시안컵)를 계기로 확실히 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대표팀의 공격은 이재성의 발끝을 거치며 매서워졌다. 이청용은 이재성에 대해 "같은 팀 동료다. 힘을 합쳐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체격이 비슷하고 포지션도 같기 때문에 많이 비교하시는 것 같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스타일의 선수고 한국 축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았다. 대신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체력이 넉넉하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했다. 그러면서 "레바논과의 경기(8일)는 중동 원정이라 쉽지 않다. 라오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원정경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