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일본 등 4개 국 6개 항만 120여 명…목포신항 발전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 국 6개 항만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하는 2015 우호제휴항국제네트워크(INAP) 총회가 9월 1~2일 신안비치호텔과 샹그리아호텔 등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INAP의 에코포트 정책(The Eco Port Policy of INAP)이라는 주제로 참가 국가별로 항만이 갖고 있는 장점과 당면한 문제점, 에코포트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5 INAP 총회 목포신항 개최는 전라남도와 목포시, 신항만운영(주)에서 적극적인 행사 유치에 나선 결과 지난해 11월 제16차 필리핀 수빅만항 총회에서 유치가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김병주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INAP 목포 총회를 계기로 목포신항의 항만 여건과 항만 인센티브 등을 홍보해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고,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중국 포트세일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NAP는 동아시아지역 항만 개발 운영 관리에 관한 정보 교환과 무역 가능 품목 개발, 정기 항로 개설 등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설립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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