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청소년 진로톡·토요 문화체험학교 사업…9월 11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구 청소년 진로톡’ 사업과 ‘토요 문화체험학교’사업을 맡게 될 민간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 청소년 진로톡’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창의력 증진과 정서 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요 문화체험학교’는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의 교육 서비스를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체험하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이다.
‘토요 문화체험학교’는 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관내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등 60명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세대, 다자녀 가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20%선에서 우선 선발된다.
민간 사업자 공개모집은 내달 1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062-607-2412)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며 “외부 전문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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