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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서 뷰티까지…유통업계 슈퍼푸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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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건강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슈퍼푸드 열풍으로 이어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유통업계에 '슈퍼푸드' 바람이 거세다. 슈퍼푸드는 2002년 미국 타임지가 몸에 좋은 10가지 식품을 선정, 소개하며 처음 거론된 이후 미국의 스티븐프랫 박사가 세계의 장수지역식단에 공통적으로 오르는 14가지 식품을 슈퍼푸드로 제안하며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수 이효리 등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및 건강 비결로 알려지며 슈퍼푸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슈퍼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최근 식품은 물론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유통업계 전반에 슈퍼푸드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슈퍼피쉬' 연어, 새로운 캔 시장 열어=연어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자 오메가-3(DHA, EPA 함유 불포화지방산)와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생선 중에서도 특히 슈퍼피쉬'로 불릴 만하다. 성인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최근 세계 어시장에서 연어 피크(Salmon Peak)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연어수요가 크게 늘었다.


영양이 풍부한 슈퍼피쉬 연어를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연어캔이다.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연어캔 시장은 우리의 식탁을 빠르게 바꿔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업계 최초로 100%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CJ알래스카연어'를 선보이며 연어캔 시장의 압도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담백한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여름철 산란기 전 연어의 살코기만을 담아 연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샐러드, 볶음밥,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응용 가능해 출시 2년만에 2000만개 판매, 누적매출 650억원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성장에 따라 CJ제일제당은캔 시장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추석을 맞아 알래스카의 슈퍼피쉬 CJ알래스카연어 캠페인을 통해 연어캔 선물세트의 매출을 최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식음료계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는 물론 주류까지도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몸에 좋은 '슈퍼과일', 이제 몸에 바른다=블루베리, 라즈베리, 아사이베리 등 새콤달콤한 베리류는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슈퍼과일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직접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 과일의 성분을 담은 뷰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킨푸드는 블랙베리 추출물, 비타C 복합추출물, 산딸기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는 '슈퍼복분자 멀티 아이크림'을 선보였다. 눈가 피부를 탄력 있게 관리해주며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라네즈의 '멀티베리요거드영양팩'은 라스베리, 블루베리, 고지베리,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등의 멀티베리 추출물 성분이 풍부한 영양과 항산화 효과를 주어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팩 제품이다.


◆'슈퍼채소' 마늘, 건강기능식품으로 간단히 복용=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마늘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마늘의 알리신이라는 물질은 항균력과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하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마늘 분말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마늘신'을 최근 출시했다. 마늘의 유효 성분으로 알려진 알린 성분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장에서 소화 및 흡수되는 장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 속 쓰림과 마늘냄새는 줄이고 영양소와 기능성분의 흡수율은 높여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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