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현석 결승 만루포’ 한화, NC잡고 5위 도약…SK 3연승(종합)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현석 결승 만루포’ 한화, NC잡고 5위 도약…SK 3연승(종합) 한화 외야수 정현석 [사진 제공=한화이글스]
A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화가 외야수 정현석(31)의 결승 만루 홈런에 힘입어 NC를 잡고 5위로 도약했다. SK는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전적 57승 59패로 KIA를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NC(2위)는 66승 2무 46패.


NC는 1회말 에릭 테임즈(29)의 투런 홈런(시즌 38호)에 2-0으로 앞서갔다. 테임즈는 1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투수 배영수(34)의 초구를 그대로 중월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NC는 2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김태군(26)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3-0. 테임즈는 3회말 2사 이후 우전안타로 진루한 뒤, 나성범(26)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30-30 고지를 밟았다. 역대 리그 여덟 번째 기록.

한화는 4회초 제이크 폭스(33)와 최진행(30)의 연속 2루타와 5회초 1사 2루 때 터진 김태균(33)의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다. 한화는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2로 뒤진 6회초 정근우(33)와 김회성(30)은 바뀐 투수 김진성(30)을 상대로 모두 좌익수 쪽 솔로 홈런을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 정현석은 7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최금강(26)을 상대로 생애 첫 만루 홈런(리그 700호 만루 홈런)이자 이날 역전 결승 홈런을 때렸다.


넥센도 부산 원정에서 박병호(29)의 역전 만루 홈런(시즌 46호)에 힘입어 9-5로 이겼다. 넥센은 61승 1무 54패로 4위를, 롯데는 시즌 54승 62패로 8위 자리를 지켰다. 박병호는 3-4 끌려가던 7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네 번째 투수 홍성민(26)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비거리 130m)을 때렸다. 박병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서건창(26)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잠실 원정에서 LG를 4-0으로 꺾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SK는 시즌전적 53승 2무 58패로 7위를 지켰고. LG는 시즌 전적 51승 1무 65패로 9위에 머물렀다.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28)은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승리(시즌 2승 4패)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정권(34)과 이재원(27)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 우규민(30)은 시즌 7패(7승)째를 당했다.


kt는 수원 홈에서 KIA를 상대로 10-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전적 41승 75패(10위)를, 최근 3연패를 당한 KIA(6위)는 56승 58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엄상백(19)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5패)을 신고했다. 13안타를 터뜨린 kt는 타선에서 김상현(35·2안타 2타점), 박경수(31·1안타 3타점), 김사연(27·3안타 1타점), 박기혁(34·2안타 1타점)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대결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의 5-3 승리로 끝났다. 3위 두산은 63승 50패를, 선두 삼성은 시즌 70승 45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3-3 팽팽히 맞선 11회초 2사 2루에서 박건우(25)와 민병헌(28)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