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용팔이' 배우 주원과 김태희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과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이채영(채정안 분)에게 한여진의 과거에 대해 들었다. 이후 태현은 여진이 과거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려했던 성당으로 여진을 데려갔다.
태현은 여진을 성당으로 데려온 후 "당신이 잃어버린 시간의 끝이다. 여기서 몸을 회복하고 악어들의 세계로 돌아가라. 내 동생은 한회장이 치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태현의 고백에 여진은 "나쁜 놈. 동생 치료비 해결되니까 내가 부담스러워졌냐"고 원망했다. 태현은 여진에게 "누구든 연락하고 싶은 사람에게 해라. 첫 통화 후에 위치추적이 될 테니 잘 생각해라. 당신은 나와 다른 세계 사람이다. 그리고 난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혼자남겨진 여진은 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30초 내에 뛰어오라"고 말했고, 태현은 "여진아!"를 외치며 달려왔다.
여진은 "세상에 단 한 번밖에 걸 수 없는 전화, 그게 너야"라고 고백했고 이후 태현과 여진은 아름다운 키스를 나누며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시청자들은 이들의 러브라인이 갑작스럽다는 입장이다. 8회까지 진행된 스토리에서 한여진이 눈을 뜬 것은 바로 5회부터이기 때문. 또 '용팔이'는 앞서 7회에서 뜬금없는 상상신으로 극의 몰입을 무너뜨린다고 비판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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