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사흘만에 3000선도 회복했다.
27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4% 상승한 3,083.5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상하이지수는 6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오후 들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3000선을 넘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3.95% 상승마감한데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인민은행이 개장 직전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500억위안(약 27조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줬다.
중국생명보험이 10%, 초상은행이 9% 상승했으며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각각 2%, 4% 상승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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