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 구성 다양화 관련해 "개인의 생각과 본인의 가치관·인생관이 다양성에서 비중 있고 가치 있는 사항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 참석해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의 대법관 구성 다양화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묻는 발언에 이와 같이 답했다.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의 기준은 학력·경력보다 개인의 가치관·인생관이 되어야 한단 의미인 셈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대법관 구성 다양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단순히 학력과 경력 비교로 다양화를 평가하는 것엔 여러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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