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전자, 세계 첫 '접이식 키보드'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LG전자, 세계 첫 '접이식 키보드' 공개 LG전자 롤리키보드
AD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가방속에 넣고 다니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키보드가 나온다.

LG전자는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9월말 북미를 필두로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이메일, 메신저, SNS 등을 쓸 때 장의 타이핑도 손쉽게 하길 원한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롤리키보드는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별도 전원 키는 없지만, 사용자가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을 자동으로 온·오프 할 수 있다.

LG전자, 세계 첫 '접이식 키보드' 공개 LG전자 롤리키보드


'듀얼 페어링(Dual Pairing)'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해 키보드 변환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롤리키보드’에 최대 10인치 태블릿까지 세워 놓을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했다. 사용자가 내장된 거치대를 펴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올려 놓고, 시야각을 확보한 채로 타이핑을 할 수 있게 했다.


롤리키보드는 AAA 건전지 하나로 하루 평균 4시간 사용 기준, 약 3개월동안 사용 가능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다.


제품 크기는 접었을 때 263×25.3×25.3mm, 263×103.7×14.8mm이며 무게는 145그램(건전지 제외)이다. 소비자 가격은 120달러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