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 일대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된 197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66가구, 115㎡ 46가구, 테라스하우스 107㎡ 2가구 등 총 114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면적 115㎡는 고층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로얄층 입주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호대교를 이용할 경우 압구정까지 3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강남권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종로까지 10분, 강남까지 5분 안에 도착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녹지가 풍부하다. 인근에 매봉산공원과 응봉근린공원, 남산공원 등이 있다. 한강변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며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바탕으로 강남의 문화와 편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와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삼성미술관, 순천향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 단지는 전통적인 명문 초등학교인 동산초와 리라초를 포함해 금옥초, 동호초, 옥수초, 옥정초중교 등이 인근에 있다. 동국대와 한양대학교 등도 가깝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일부 동 제외)가 설치된다. 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전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없애고 공동 현관과 1층 가구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했다. 지하주차장은 일반주차장보다 10㎝ 넓게 설계된 광폭주차장이 적용된다.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 중 하나다. 단지 중심공간에 2개 층으로 통합 배치된 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한다. 법정 설치면적보다 5.5배 이상 넓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피트니스센터, 가족운동실,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와 주민회의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배치했다. 특히 손님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의 편리한 손님맞이를 위해 게스트 하우스도 설치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옥수동에는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 현재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준강남권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단지 고저차를 이용한 특화 설계와 대림산업만의 평면이 적용된 만큼 우수한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10일 발표되며 계약은 분양홍보관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현장(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에 분양홍보관(02-313-3133)을 마련한다. 이곳에 실제 인테리어 및 평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샘플 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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