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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전통시장·수퍼마켓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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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소비촉진방안 마련…오는 10월말까지 전국적 합동세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전통시장과 수퍼마켓, 온라인쇼핑몰, 신용카드사 등이 동참한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소비촉진방안'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3만1963개 업소가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내국인을 포함한 전국적 합동 세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수퍼마켓, 온라인쇼핑몰 등도 참여시킨다.

우선, 현재 행사에 참여중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오는 10월 중 2주간에 걸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전국적인 '유통업체 대규모 합동 프로모션'을 갖기로 했다. 특히 9~10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 중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국내 소비·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9월4일에 잠실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그랜드 한류 페스티벌, 한류스타와 1일 쇼핑데이트 등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전통시장은 이 달 1차 실시에 이어 9월과 11월에 전국 3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30%의 세일에 들어가고, 경품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수퍼마켓의 경우 다음달 12~21일 전국 300여개 나들가게가 참여하는 '나들가게 그랜드 세일'을 벌인다. 라면, 과자, 음료 등 주요 공산품과 정육, 채소 등에 대해 최대 5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일반 수퍼마켓과 체인점도 세일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병행수입·해외직구 업체들도 추석연휴를 전후로 병행수입품 5% 이상 할인, 배송대행업체 배송료 할인 쿠폰 발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도 다음달까지 이용금액에 따른 경품 증정, 상품권카드 구매시 금액별 추가 증정, 전통시장 이용시 할인, 관광지 선불카드 증정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오는 11월 쇼핑몰 합동할인행사인 '싱싱코리아'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9~21일 진행된 1차 행사에는 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17개 쇼핑몰이 참여했으며 2차 행사에는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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