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연찬회서 깜짝 발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천안=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의원 159명 전원이 2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갖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서 "박 대통령이 남북 회담 4일동안 밤잠을 못 주무셨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우리 당 의원 전원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기로 했다"면서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를 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정 동반자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찍었고 때마침 남북 협상도 잘 돼 초청한게 아니냐"고 분석했다.
이날 연찬회 만찬에서는 "당정청은 하나"라는 구호가 곳곳에서 나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공식 건배사에서 "당정청은 하나다"고 외쳤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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