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과 관련 당정청이 하나되어 남북관계를 새롭게 하자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 "오늘이 (박근혜 정부의)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라며 "이러한 뜻 깊은 날에 온 국민이 함께 걱정하고 고대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량아를 낳기 위해선 산모의 고통이 크다"며 "4일 동안 수고한 김관진 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에게 수고하셨다는 격려와 박수로 시작하자"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원칙을 기조로 한 일관적인 대북정책과 새누리당의 한결 같은 지원, 국민들의 적극적 성원이 하나돼 이뤄낸 성과"라며 "박근혜 정부의 임기 전반이 원칙을 세우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남북 공동 평화와 번영을 여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정기국회와 관련 원 원내대표는 "19대 국회를 마무리 하는 정기국회"라고 강조하며 "금번 정기국회는 개혁과제와 민생경제 살리기 법안 등을 처리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상 장병에 대한 의연금 각출을 상정했고,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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