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북한 리스크 해소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코스피 지수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5.42포인트(1.39%) 오른 1855.6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상하이 증시의 급락 개장 직후인 오전 10시40분경 상승 반전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중국 증시 영향을 비껴난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이날 6%대 급락 출발한 뒤 현재 4%대로 낙폭을 좁힌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2376억원, 기관은 157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4049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89%), 의료정밀(3.11%), 섬유의복(2.36%), 의약품(2.93%), 기계(2.90%)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통신업(-2.82%), 보험(-2.20%), 금융업(-0.1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전날 신저가로 급락했던 SK하이닉스(7.25%)와 삼성전자(0.93%)를 비롯해 현대차(5.61%), 아모레퍼시픽(1.94%), 기아차(6.73%), 현대모비스(3.34%) 등이 반등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42%), SK텔레콤(-3.03%), 삼성생명(-1.34%), 신한지주(-0.37%)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 1종목 포함 700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131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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