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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중국 급락에도 견고…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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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일본 증시가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한 가운데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준 타노 피델리티 재팬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하락세 위험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일본 주식시장은 오히려 견고해지고 있다"며 "기업실적 개선, 밸류에이션 호전, 지배구조 개선 혁신 등이 일본 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현재 시장 조정은 오히려 매력적인 종목 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82% 내린 1만8540.6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8% 이상 폭락하면서 동반 하락한 것이다.


닉 프라이스 피델리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일본 시장에 대한 과도한 매수 후 나타난 이번 매도 현상은 합리적인 가격에 기대실적을 만족할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가 회복되면서 일본 내수 기업의 실적 전망은 견고하고, 기업지배구조 변화로 은행과 기업간의 상호지분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 주식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콕웨이 이 피델리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본 주식시장에 내재된 긍정적인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업 실적은 대부분 양호하며 구조적 요인에 따른 위험자산 자금 유입도 초기 단계로 일본 주식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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