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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심상찮다'…새누리, 경제상황점검TF 조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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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 산하..연찬회 보고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방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이 세계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국발 세계 경제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면서 "경제상황점검TF를 조직해 최근 상황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를 중심으로 현재 경제상황점검반이 가동되고 있지만 여당이 이와 유사한 별도 TF를 조직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의장은 "경제가 심각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당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TF를 운영하면서 당 차원에서 정부에 협조를 구할 부분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정책위의장 취임 초기 내세운 '사회적기업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특위를 정책위 산하에 두기로 했다. 가칭 '지속가능한 경제 특위'로, 국회 기획재정위 여당 간사인 강석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사회적 기업 거래소가 설립되면 이들 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면서도 "특위 활동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5일과 26일 열리는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이 같은 정책위 활동 현황을 보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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