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쇼핑 트렌드로 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우수 농식품의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LG유플러스와 농식품부, 농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쉽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을 통해 우수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 상품관 ▲국가인증농식품관 ▲우수 쌀가공식품관 등 우수한 우리 농식품 테마관을 개설·운영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 농식품 구매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농식품을 LG유플러스 동영상 특화 모바일 쇼핑몰인 '보이는 쇼핑'에 입점하도록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국가인증농식품관', '우수 쌀가공식품관; 등 테마 쇼핑몰을 개설,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정보제공·제도개선·생산자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기관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 홍보영상과 제철 농식품을 활용한 레시피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구매정보를 제공해 '보이는 쇼핑'의 테마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건국 이후 70년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온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바일 쇼핑몰을 통한 농식품 판로를 확대하는 LG유플러스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모바일 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접하고 보다 간편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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