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 말 공적자금 회수율이 65.7%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3월말 대비 0.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회수금액을 살펴보면 1997년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지원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10조9000억원이 회수됐다.
상반기 회수액은 9661억원으로, 올해 2분기중 회수된 금액은 6847억원이다. 예금보험공사 회수내역은 출자주식 배당금 510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회수 689억원, 기타 출연금 정산 142억원 등이다.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 916억원도 회수액에 포함됐다.
구조조정기금 회수율은 지난 6월말 기준 107.0%로 집계됐다. 2009년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했고, 6월말까지 6조5983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는 "구조조정기금은 지난해 12월말까지 모든 채권원리금을 상환하고 운용을 종료했다"며 "공자위 의결을 통해 잔여재산 1269억원을 지난 3월27일 국고에 귀속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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