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강용석에 대한 출연금지가처분을 신청했던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가 소를 취하했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는 강용석에 대한 JTBC '썰전' 출연금지가처분신청 소송을 취하했다. 25일로 예정돼 있던 심문기일도 진행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4일 "해당 소송의 당사자는 JTBC라서 우리 측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티브이데일리에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B씨는 "거짓말이 확인된 강용석을 시사교양프로그램에 출연시키는 것은 방송 윤리 및 법률에 반하는 것"이라며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시켜달라는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18일 한 매체는 강용석과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와 동반 여행설을 주장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강용석은 자신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자 이날 tvN '고소한 19'에서 하차했고, 20일 JTBC '썰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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