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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인·허가 8만2836가구…전년 동월比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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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58.8%, 분양 90.2%, 준공 11.3% 각각 증가


7월 주택인·허가 8만2836가구…전년 동월比 85.8%↑ 2015년 7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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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7월 주택 인허가를 실적이 8만283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보다 85.8%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기준으로는 44.8% 증가한 38만2916가구로 집계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7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을 발표했다.

인허가 실적은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지난 1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 중이다. 증가폭도 전년 동월 대비 72.3% 증가한 지난 6월 대비 확대됐다.


수도권(4만4667가구)은 재건축 물량 증가로 서울과 인천 및 경기 모두 증가(각각 256.4%, 167.1%, 57.2%)해 전년 동월 대비 101.5% 늘었다.


지방(3만8169가구)은 부산(동래)·충북(청주)·경북(포항)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797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86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4.0%, 53.9% 늘었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착공실적도 증가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459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8.8%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36.8% 증가한 34만343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3만83가구)은 서울(121.1%), 인천(21.8%), 경기(130.4%)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21.1% 늘었다.


지방(2만4510가구)은 부산(남구)·대구(달성)·세종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206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만252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2.2%, 42.9% 늘었다.


계적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429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90.2%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52.8% 증가한 25만2094가구다.


수도권(2만2013가구)은 서울(-67.5%)은 감소했으나 인천 및 경기 증가(각각 220.9%, 206.9%)로 전년 동월 대비 178.0% 증가했다.


지방(1만2285가구)은 부산·대전·경남 등에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했다.


분양주택은 3만44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07.4% 증가, 반면 임대 주택은 2893가구로 9.8% 감소했다.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687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2.6% 감소한 23만642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2만3495가구)은 서울(-5.3%)은 감소했으나, 인천 및 경기 증가(각각 2.5%, 78.1%)로 전년 동월 대비 38.9% 늘었다.


지방(2만3377가구)은 세종·충남·전북 등은 증가했으나 부산·울산·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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