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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소재 ㈜엔토스정보통신 사업장에서 영상감시장치(CCTV) 생산업체 대표들과 김상규 조달청장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 이 자리는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각 기업대표들은 관련 분야의 공공시장에서 외국산 또는 대기업 제품들에 대한 관리 강화와 감시 및 보안관련 기기의 내용 연수 단축, 다수공급자계약(MAS) 계약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조달청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법안과 방범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부문에서의 관련 CCTV 역할증대로 관련 기기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북돋으며 “기업대표자들은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조달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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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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