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대수가 800만대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날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글로벌 판매대수가 7월말 기준 804만대라고 밝혔다. 2014년 9월 누적 판매 700만대를 돌파한 후 10개월 만에 800만대 고지를 밟은 것이다.
지역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38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각 278만대, 93만대가 팔렸다.
도요타는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도요타는 올해 말에 6년만에 프리우스 신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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