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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부품업체에 가격인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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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최대 1% 수준의 가격 인하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보도했다.


거래처의 경영지원과 경기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일률적으로 부품 가격을 동결한 지 1년만이다. 사상 최대 실적과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지만 향후 자동차산업 내의 경쟁이 격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다.


도요타는 통상 반년마다 엔진과 차체 구성 부품에 대해 납품가격 협상을 실시해 왔다. 부품업체와 공동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차량 가격을 낮추는 식이다.


1~1.5%의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0.5~1% 정도의 수준에서 하락폭을 타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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