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8월 31일~11월 8일까지 실시…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평가 등에 활용
장성군이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민 9백여명을 대상으로 ‘2015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지역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 각종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해 맞춤형 지역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군은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선대학교를 위탁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건강조사원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CIPA)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1996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구강건강 ▲의료이용 ▲개인위생 등 18개 영역 총 197개 문항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맞춤형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수행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하여 정확하고 신뢰 있는 건강지표가 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성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흡연율 - 20.6%(전국 중앙값 22.8%) ▲월간음주율 - 47%(전국 중앙값 57.2%) ▲연간 인플루엔자 접종률 - 46.5%(전국 중앙값 38.5%) ▲삶의 질 만족도 - 41.5%(전국 중앙값 39.7%) 등으로 나타났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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