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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국 최초 보건지소 팀장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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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15년 하반기 인사 전보 64명…보직부여 20명등
보건지소 팀장부여…주민밀착행정·무보직 해소

전남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 팀장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현재 군에는 장성읍에 위치한 보건소를 비롯해 각 면 보건지소 8개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 등 총 20개의 공공보건기관이 운영돼 주민 건강관리와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단, 보건소와 멀리 떨어진 보건지소에는 행정경험이 전무하고 군복무 대체로 주민 진료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지소장 역할을 하고 있어 실질적인 관리책임자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아울러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인 6급 무보직 직원이 총 18명으로 별도의 직함이 없어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근무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년 이상 장기근속으로 보건사업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무보직 6급 직원을 보건지소 팀장으로 배치해 행정업무에 대한 관리책임을 부여, 주민밀착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보직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순환보직 경로가 만들어져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7월 27일 기획감사실(행정파트)과 재난안전실(기술파트) 투톱 4급 체계를 구축한 데 이은 후속 인사로 조직개편과 함께 총 85명에 대한 6급 이하 전보인사를 8월 10일자로 실시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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