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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위기상황 발생시 ‘민·관·군·경 동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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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북소방서·성북경찰서·종암경찰서·제2188부대와 위기대응 공조무선망 구축 협약... 위기상황 발생과 동시에 현장지휘, 소통으로 골든타임 내 상황종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위기 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분 절약에 나섰다.


성북구는 19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소방서,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제 2188부대와 함께 관·군·경 공조무선망(TRS) 협약을 체결, 위기발생과 동시에 각 주체가 신속하게 현장지휘와 소통하는 효율적 대처 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심재강 성북소방서장, 이인상 성북경찰서장, 김상우 종암경찰서장, 박철환 육군 제2188부대 1대대장이 참석, 성북구민의 안전과 안보 발전을 위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성북구 위기대응 공조무선망은 각 기관에 보유중인 TRS 무전망 채널을 통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망을 말하며 대형 재난과 재해, 테러 등 위급상황에서 개별적인 전달과정을 생략함으로써 5분 내 초기대응이 아니라 아예 동시 대응을 목표하고 있다.

성북구 위기상황 발생시  ‘민·관·군·경 동시 대응' 위기상황 민관군경 동시 대응 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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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각 주체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응이 가능해져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기대응 공조무선망 사용 범위는 ▲ 대형화재와 건물붕괴 등 다수 인명피해 발생시 ▲ 자연재해(태풍, 집중호우, 폭설, 지진 등)로 대규모 피해발생시 ▲일반테러에 의한 피해 발생시 ▲적 침투 및 도발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해 발생시 ▲기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이외 기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시 공조무선망을 운용할 수 있다.


성북구청과 성북소방서는 자연재해 및 화재·붕괴 등 재난발생시, 성북ㆍ종암경찰서는 일반테러발생시, 제2188부대 1대대는 적 침투 및 도발을 각 각 전담하며 여타 기관은 주무기관의 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성북구는 종합상황실과 ‘생활안전 신속대응팀’에 공조무선망을 설치ㆍ운용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성북구는 도시성장에 따른 생활안전 요소의 증가 및 대규모화된 재난재해에 대해 현실에 맞게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종합생활안전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에 성북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부대까지 민·관·군·경이 공조무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안전성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민선6기 주요사업으로 ‘안전한 성북’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9월 재난 및 생활안전 등 주민안전과 관련된 모든 상황발생에 대해 현장 대응 및 응급복구 뿐 아니라 재난 및 안전위해 요소 발생시 365일 내내 1시간 이내 대응할 수 있는 통합형 재난대응을 목표로 하는 ‘생활안전 신속대응팀’을 구성한 바 있다.

성북구 위기상황 발생시  ‘민·관·군·경 동시 대응' 성북구가 경찰서 소방소 등과 민관군경 위기대응협약을 체결했다.


‘생활안전 신속대응팀’은 12개 분야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15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안전 관련 전 부서가 칸막이를 없애고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사전예방 및 안전위해요소 즉각 조치에 중점을 둔 상시 안전관리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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