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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소폭증가…2분기 일평균 497.2억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외환거래 규모가 원·위안화 현물환 거래가 늘면서 소폭 늘었다.


20일 한국은행은 외국환은행의 올해 2분기 중 외환거래량은 하루 평균 497억2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17억3000만달러(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218억달러)가 9.8% 늘어 최근 4분기째 증가하면서 2008년 1분기(219억3000만달러)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외환상품 거래(279억2000만달러)는 0.7% 줄었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작년 12월 개설되면서 원·위안화 거래가 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133.1%(18억5000만달러) 늘어 현물환 거래 증가를 유도했다.


2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79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억1000만달러(0.7%)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가 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2억8000만달러(1.5%) 늘었다. 반면 선물환거래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어 비거주자의 NDF 거래 감소로 4억3000만달러(5.4%) 줄었다.


은행 유형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244억2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19억7000만달러(8.8%) 증가했고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지점은 253억달러로 (2억3000만달러)0.9% 줄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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