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여덟 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와 볼넷 한 개를 얻어냈다. 지난 9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시작한 연속안타 행진은 여덟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0.320에서 0.317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오릭스 선발 토메이 다이키에게 5구만에 삼진을 당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2사에서는 내야뜬공에 그쳤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르고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1-2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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