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몬스가구(대표이사 회장 김경수, www.emons.co.kr)는 지난 11일부터 6일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대한민국의 19번째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 3개 직종에 3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호준 사원이 가구 직종에서, 차승우 사원이 목공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동진 사원이 실내장식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전원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9 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0개 직종의 명장에 도전했으며, 한국에서는 41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2개, 은 7개, 동 5개로 19번째이자 5회 연속 대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기능올림픽에 참가한 대표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및 한층 더 나은 품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는 그 동안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매년 각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을 배출했고, 국내 생산 가구를 전면 친환경 E0등급의 자재로 교체해 품질력을 높인 바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9만여 명이 뽑는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3년 연속 가정용 가구 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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