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이 정부의 기업 배당 촉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주당 배당금을 확대한다.
㈜두산은 2015년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과 자금계획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500원 증가한 주당 4500원 수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 측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의지를 시장에 재확인시키고 정부의 기업 배당 촉진 정책 등에 따른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두산은 2008년 1000원 배당을 실시한 이후로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18일 종가(9만1500원) 기준 시가 배당률은 약 4.9%다. 최종 배당금은 2016년 초 이사회 및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확정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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