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연일 고공행진하던 한국항공우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4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장대비 5400원(5.53%) 내린 9만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도이치증권과 메릴린치가 각각 매도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지난 11일 장중 10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며 올들어서만 주가가 167% 이상 올랐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790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7.1% 증가한 수준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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