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 연휴인 9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 '월하정인(月下情人)'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패키지는 패밀리, 커플, 스위트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4만원부터다(세금 봉사료 별도).
패키지는 조선 밤길을 비추던 조족등을 만들어 보고, 역사 팜플렛을 가지고 호텔 근처 덕수궁과 정동거리를 둘러보며, 포토 스팟 지도에 위치한 5곳의 스팟을 찾아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 미션을 완료하면 정인(情人)을 위한 선물을 증정하는 구성으로 제공된다. 만든 조족등을 가지고 오면 덕수궁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호텔 내에는 보름달 도서관이 마련돼 마음의 양식을 가득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보름달 도서관에는 쉬면서 읽기 좋은 가을밤 소설, 어른을 위한 만화, 예술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는 책, 지식인 그 새로운 시선, 문학향기 총 6컨셉트로 정리된 500여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월하정인 스위트 1박 이상 또는 월하정인 패밀리 디럭스와 이그제큐티브 2박 이상 숙박 시 ‘서울 그래뱅 왁스 뮤지엄’ 2인 관람 티켓도 추가로 제공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월하정인 패밀리 디럭스는 2층 연회장에 위치한 패밀리 라운지 내 여유로운 2인 조식(오전 7:00~11:00)이 제공되는 반면, 월하정인 이그제큐티브는 20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조식을 비롯해 애프터눈 스낵, 칵테일 아워와 사우나 2인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혜택이 제공된다.
월하정인 스위트는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의 디너 세트 2인과 정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스웨덴 고급 브랜드 ‘바이레도(Byredo)’ 핸드크림 30ml 1개가 선물이 추가로 제공된다. 조식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혹은 아리아 중 선택 가능하다. 스위트룸 고객만을 위한 웨스틴조선 로얄 클럽 라운지(WRC) 내 VIP 체크인 및 다과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