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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예결위서 특수활동비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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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18일 "예결위 내에 특수활동비 개선 소위를 만들어 각 부처의 특수활동비 집행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정책실패에 대한 대책으로 공안정치를 부활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의 특수활동비 예산편성에서도 이런 점이 드러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반 부처의 특수활동비를 최소화하고 비목(비용명세)을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예결위 결산심사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3대 실패를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재정실패를 지적하며 "박근혜 정부 들어 재정건전성이 최악의 상태로 추락했다"면서 "2008년 300조원이 안 넘었던 중앙정부 채무가 작년 500조원을 초과하고 세수결손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정부는 역대 정권 중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부채·실업자 증가 등 경제정책 실패를 지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창조경제 등 '박근혜표' 사업의 집행 실태를 집중 점검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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