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도내 6개 시·군에 총 19억82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깨끗한 충남 만들기’ 재정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고 ‘깨끗한 충남 만들기 추진·평가위원회’ 평가에 따라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에 참여할 시·군은 서산, 아산, 당진, 보령, 금산, 청양 등으로 지역·사업별로 각각의 예산이 지원된다.
예산지원은 ▲서산시 ‘내 주변 청결 지킴이 인증 사업’, 5억2500만원 ▲아산시 ‘활력이 흐르는 시민행복 깨끗한 아산 만들기’, 7억5000만원 ▲당진시 ‘깨끗한 도서 및 농촌지역 만들기’, 2억9300만원 ▲보령시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살고 싶은 농촌 건설, 1억500만원 ▲금산군 ’찾아가는 쓰레기 수거를 통한 서비스 행정 실천‘ 5400만원 ▲청양군 ’군민과 함께 하는 건강한 특화작물 생산 환경 조성‘ 2억5500만원 등으로 각각 배분된다.
도는 내달 중 해당 시·군에 사업예산을 지원한다. 또 사업 참여를 위해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9개 시·군에 대해선 사업계획서의 보완 제출 및 재평가 기회를 부여하고 차후 예산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이 제출한 계획서 모두가 ‘깨끗한 충남 만들기’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되지만 한정된 예산을 반영해 6개 시·군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며 “선정된 시·군에서 진행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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