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태원 회장, "반도체 신규공장 증설에 46兆 투자"(종합)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태원 회장, "반도체 신규공장 증설에 46兆 투자"(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소한 지 나흘만인 17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AD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K그룹이 반도체 분야에 총 46조원을 투자한다. 또한 에너지화학 및 정보통신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 집행시기를 앞당기고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늘려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17개 계열사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확대 경영회의'를 열고 향후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출소 4일만에 수펙스협의회 전 계열사 사장을 소집하며 첫 회의를 진행한 데에는 그만큼 경제 활성화에 대한 최 회장의 강한 의지와 절박함이 담겨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자리에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수펙스협의회 산하 정철길 전략위원장 겸 SK이노베이션 사장,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에 46조+@ 투자, 에너지·통신으로 확대 주문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어려울 때 기업이 앞장서서 투자를 조기에 집행하고 계획보다 확대하는 것이 바로 대기업이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며 투자확대를 주문했다.

최 회장은 "광복 70주년에 내가(사면받아)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온 선배세대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투자시기를 앞당기고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투자가 시급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현재 건설중인 공장의 장비투자 및 2개의 신규공장 증설 등에 46조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화학 및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투자 확대 방안이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최 회장이 직접 챙겼던 SK하이닉스가 그룹의 주력으로 성장한 만큼 집중 투자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부재중이었던 지난해 5조2000억원이 투자된 데 이어 올해도 6조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달 말로 예정된 SK하이닉스 M14라인 준공식에도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할 전망이다.


또한 최 회장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질적ㆍ양적 확대도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고용 디딤돌' 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창업지원 모델인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은 대단히 혁신적인 접근으로, 빠른 시일에 성공모델 만들어 확산되도록 확실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사업 및 M&A 재촉…중국·중동·동남아 시장 개척
최 회장이 복귀한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이란산, 미국산 원유 공급 움직임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에너지 사업은 최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분야다. 지난해 북미 지역 광구를 확보하며 해외 석유개발에 적극 나선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추후 외국 유수기업 CEO 및 정부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해외 순방길에도 오를 예정이다.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회장은 "최 회장의 해외기업 CEO, 정부 인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는 경제 발전에 매우 긴요하기 때문에 조속히 회복시키겠다"며 "중국, 중동,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중점지역을 중심으로 양적, 질적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는 지난 2012년 2월 SK하이닉스를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이후 잇단 M&A 실패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최 회장 복귀에 따라 수 조원 규모의 대형 투자와 대형 M&A 성사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게 재계 관측이다.


최 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힘든 환경 아래 내가 앞서서 풍상을 다 맞을 각오로 뛰겠으니 수펙스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장, 각사 CEO, 그리고 전 구성원이 대동단결해서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이날 확대 경영회의에서 결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각 사안별 구체적인 실행안을 만들어 추진할 방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