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7일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2만590.26을, 토픽스지수는 0.4% 상승한 1670.73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개장직전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6%를 기록, 시장 전망치(-1.9%)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교세라가 1%,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0.5%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97% 하락한 3926.78을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도 0.73% 하락한 2293.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전거래일 대비 0.01% 높여 고시했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은행이 1%, 중국 철도그룹이 3%, 시틱증권이 2%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 역시 0.86% 하락한 8234.20을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32% 하락한 3104.18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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