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원제약이 하반기 꾸준히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원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UBS가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원제약에 대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1393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0.2배를 적용한다"며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 속 신제품 11개 출시로 98억원의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돼 하반기에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 증가한 53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제약 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출도 양호해 세포티암주 판매 호조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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