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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르스피해 中企 20곳 'G-FAIR' 참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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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20개 중소기업에 오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우수상품전(G-FAIR KOREA)'의 참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매출액이 하락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G-FAIR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하락률 ▲영세기업(근로자수) ▲전시 적합성 ▲준비도 등을 심사해 총 20여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박람회 전시 기회는 물론 전시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또 수출상담시 통역서비스, 수출희망품목에 맞춘 바이어 섭외, 국내 제조 및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의 구매상담 등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최종 선정 업체는 오는 9월초 개별 통보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경제침체와 매출저하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국내외 바이어 700여명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인 만큼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은 대한민국의 대표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800개사 1000개 부스로 운영된다.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초청 상담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기업지원과(031~8030~3043) 또는 경기중기센터(031~259~61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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