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첼시 FC가 맨체스터 시티 원정경기에서 3대 0으로 대패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를 가졌다. 개막전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을 3대 0으로 꺾었던 맨시티는 이날 첼시에게도 3대 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개막전 이후 2라운드까지 승점 1점에 그쳤다.
맨시티는 측면을 강조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2선에 스털링, 실바, 나바스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다. 야야 투레가 중원에서 뒤를 받쳤다.
반면, 첼시는 중원을 강조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코스타를 중심으로 2선에 아자르, 윌리안, 하미레스를 투입해 공수 모두를 강화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 실바, 투레가 공격을 주도했다. 셋의 패스 플레이로 파괴력 있는 공격을 진행했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마침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투레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매세웠다. 후반 35분 콤파니가 코너킥에 가담해 헤딩골을 뽑아내면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5분 뒤 페르난지뉴가 쐐기를 박는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해 경기는 3대 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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