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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성층권 나는 풍선…우주 날씨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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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밴 앨런대 연구위한 풍선 띄워올려

[스페이스]성층권 나는 풍선…우주 날씨 연구한다 ▲지름 27m의 풍선을 띄워올려 전자 낙하에 대한 데이터를 모은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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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하늘 나는 풍선들
성층권에 이르고
우주날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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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나사의 BARREL(Balloon Array for Radiation belt Relativistic Electron Losses) 임무에 관련되는 과학자들이 스웨덴 북부에 도착했다. 세 번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BARREL은 지구 자기축에 고리 모양으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능대인 밴앨런 벨트(Van Allen belt )를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앞서 2013년과 2014년 남극에 20개의 풍선을 띄워 같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6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낸다. 띄워진 풍선은 두 개의 도넛 모양의 밴앨런 벨트의 충전된 입자로부터 지구에 떨어지는 전자를 측정하는 데 있다.


BARREL 풍선은 지름이 27m에 불과하다. 과학적 탐구를 위해 사용하는 거대한 풍선에 비교하면 아주 작은 편에 속한다. 작기 때문에 관찰 지역도 좁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작은 크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여러 개의 풍선을 순차적으로 날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각각의 풍선은 이틀 동안 성층권으로 날아오르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다. 풍선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인공위성에서 파악된 데이터와 함께 분석돼 밴 앨런 벨트에 대한 입체적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스페이스]성층권 나는 풍선…우주 날씨 연구한다 ▲풍선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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