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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우주에서 고래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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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산청, 인공위성 통해 입체적 데이터 파악

[스페이스]우주에서 고래 구한다 ▲해양을 집중관찰하는 제이슨-2 위성.[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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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높은 곳 우주에서
낮은 곳 지구보며
대왕고래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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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고래를 구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5일(현지 시간) 인공위성을 활용해 고래를 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관련 연구팀이 함께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을 따라 미국 수산청은 낚시와 어업 활동의 위협에서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고래의 이동경로는 물론 전체 개체수를 파악하는 것은 고래의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는데 있어 필수 정보이다.


미국 수산청의 파트너로 최근 응용과학연구팀이 합류했다. 이들은 아쿠아, 제이슨2 위성 등으로부터 대왕 고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모으는 일을 한다. 대왕 고래에 꼬리표를 달고 이를 통해 원격 관찰을 하는 시스템이다. 아쿠아와 제이슨2 위성은 지구 관측위성으로 대지와 해양이 탐험 대상이다.


아쿠아와 제이슨2 위성은 고래가 이동할 때 바다표면의 높이와 온도, 엽록소, 바다 깊이 등을 파악한다. 이 같은 데이터를 종합해 대왕고래가 이동하는데 있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엽록소 정보는 플랑크톤과 관계있고 이는 대왕 고래의 먹이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미국 서부해안의 대왕 고래들이 인공위성의 도움으로 안전한 이동 경로와 각종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이스]우주에서 고래 구한다 ▲캘리포니아 해안의 대왕 고래.[사진제공=Craig Hayslip, Oregon State University. NOAA/NMFS]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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