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호텔신라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가 세 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3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역 고등학생들과는 지난 7일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4개월간의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의 활동수기 낭독,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료생 학부모와 서울시교육청 이재근 진로직업교육과장, 호텔신라 송성호 전무(인사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3기째 진행해오고 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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