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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에콰도르 당국이 코토팍시 화산 분출 소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유사시 상황에 대응하고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대통령은 화산 피해 예방과 복구 작업에 군대를 동원할 수 있게 된다.
또 에콰도르 정부는 이 화산이 있는 코토팍시 국립공원을 폐쇄하고, 에콰도르 수도인 키토 시는 화산 분진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백만 개의 마스크를 준비했다.
이 화산에는 어제부터 수차례의 소규모 분출들이 있었으며, 현재 8㎞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돼 당국이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한편 키토에서 남쪽으로 불과 45㎞ 떨어진 지점의 코토팍시 화산은 해발 5천89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화산의 마지막 폭발은 지난 1940년에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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