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맨 조원석이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3시27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A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A씨의 무릎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갖다 댄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또 A씨의 일행 B씨가 이를 말리기 위해 A씨를 데리고 클럽 밖으로 나가자 이들을 따라 나와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는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조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조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그맨 조원석은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