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정현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에서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순천만정원 운영·관리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 의원이 요청한 예산은 순천만국가정원 관리 및 수목과 초화류 등 정원 보완, 조경시설·건축 등 시설관리 및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국가정원 및 정원산업 활성화 지원 예산이다.
이 의원은 최경환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정원법 제4조에 국가정원은 국가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규정하고 있고 법 제18조에서 지방정원 중 국가정원을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천만정원이 9월 5일 국가정원으로 선포되면 국가가 관리차원에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경환 장관도“운영·관리비 지원에 대한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정원에 대한 지원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순천만정원 운영·관리 예산 지원을 위해서 오늘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지만 실장, 국장, 과장, 담당사무관까지 모든 관계자들에게 전화해 설명하고 부탁하고 있으며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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