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세 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선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1회 1사 2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의 3구째 공을 받아쳤다. 3루수 맷 카펜터가 포구는 잘했지만 1루에 악송구하며 강정호는 2루까지 출루했다. 2루 주자 앤드류 매커친은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중월홈런을 터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강정호는 불펜 타일러 라이온스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2로 앞선 5회 초엔 라이온스 2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6회초 현재 피츠버그가 7-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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